강북구, 주민 손으로 지역 문제 해결… 2025년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07:55:20
  • -
  • +
  • 인쇄
'이웃만들기 사업' 150만원 이내, '마을특화 활동지원 사업‘ 500만원 이내 지원
▲ 강북구 마을공동체 사업 설명회 모습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주민 주도로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강북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강북구에 거주 또는 근무, 학습 등의 활동을 하는 3인 이상 주민 모임(단체)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2025년에는 '이웃만들기 사업'과 '마을특화 활동지원 사업' 두 가지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구는 총 10개 사업을 선정해 총 3,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웃만들기 사업'은 주민 모임에서 필요 의제를 발굴하며 이웃관계망을 형성하는 활동으로, 총 4개 사업을 모집해 각 150만원 이내 지원한다. '마을특화 활동지원 사업'은 주민 모임 및 단체가 마을에 필요한 의제 중심의 문제 해결 사업으로, 총 6개 사업을 선정해 각 500만원 이내 지원한다.

강북구는 2월 10일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방향과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신청 기간은 2월 19일까지이며, 강북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마을공동체▷마을공동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 이메일 또는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기존 보조금 지원사업과 단체의 고유사업, 일반 강좌 운영, 1회성 사업영리 목적 모임, 단순 복지 사업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강북구는 2월 27~28일 1차 대면 심사를 진행한 뒤, 3월 중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발표되며 개별 안내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