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한 달 앞으로 성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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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코요테, 김연자, 손빈아, 차지연 등 인기가수 공연 ‘줄줄이’ 대기
▲ 지난 음성명작페스티벌 드론쇼

[뉴스스텝]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로 따로 열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다. 이 축제는 음성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다양한 공연·체험·전시·판매 프로그램을 기획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음성군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알리고, 축제의 재미는 물론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5일 개막식(19시)에서는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600여 대의 드론을 이용해 3D 드론쇼를 선보인다.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채연과 코요테가 ‘백 투 더 90`s’라는 주제로 관객과 함께 신나게 즐기는 나이트 파티 무대를 펼친다.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음성군민의 화합을 염원하기 위한 기획 공연으로 김연자, 손빈아, 나상도 등 가수 10여 명이 출연하는 ‘CJB 전국 TOP 10 가요쇼’가 27일(19시) 주무대에서 열린다.

28일 폐막식(19시)은 음성명작대상 시상식과 함께 가수 차지연 씨 무대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연계행사로 음성실버가요제(25일), 명작 요리 경연대회(26일), 외국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글로벌페스타(28일)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로 어린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스토리형 농부체험으로 초화류·새싹삼 모종심기, 쌀 도정, 명작요리, 트랙터 레이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음성명작 전시관에서는 지역의 주요 농특산품인 복숭아, 수박, 고추, 인삼, 화훼, 쌀 등 품평회에 출품된 우수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명작 장터거리에서는 고추, 인삼, 화훼, 과수 등 고품질의 음성명작 농특산품을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명작 장터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고, 인삼은 무료 세척, 고추는 유료로 방앗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일부 농특산물을 타임세일과 경매 이벤트를 통해 싼값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음성군 농산물 시식 행사를 열어 지역농산물로 만든 디저트와 간식도 맛볼 수 있다.

지난해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는 13만 7천여 명이 방문해 6억원의 농축산물 판매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농산품이 최대한 많이 출시되는 9월 말에 맞춰 운영하는 만큼 방문객 수와 농특산품 매출액이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 음성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시원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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