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품으로 돌아온 산업장려관에서 편안하게 ‘속펀(Fun)한 축제’를 함께 즐겨 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7: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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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4. ~ 6. 8일까지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전시 개최
▲ 도민 품으로 돌아온 산업장려관에서 편안하게 ‘속펀(Fun)한 축제’를 함께 즐겨 보세요!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북산업장려관 및 쌈지광장에서 지역 제약기업인 ㈜한독(음성군 대소면 소재)과 함께 하는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36년 당시 지역산업을 홍보·전시하기 위해 건립됐던 산업장려관의 건립취지를 살려 기획된 행사로 첫 번째 기업으로 지역 제약기업인 ㈜한독이 선정됐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도민에게 처음 문을 연 도청건물인 산업장려관*의 의미와 선정기업인 ㈜한독의 대표적 제품인 소화제의 의미를 더한 행사명이다. 행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도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산업장려관에서 도민들의 마음과 몸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전시, 체험, 특별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6월 4일 16시에 산업장려관 1층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으로 행사는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와 ㈜한독,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함께 ‘도 무형유산 보유자 건강검진비 지원’, ‘일하는 밥퍼 참여 어르신을 위한 의약품 기부’ 등 2건의 협약을 체결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이어서 6월 8일까지 다음과 같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전시 : 속을 뻥! 마음을 편안하게(13:00~22:00, 산업장려관)
먼저 산업장려관 1층 ‘마음 소화 쉼터’에서는 홍보영상물 상영과 ㈜한독에서 생산한 의약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2층에서는 ▲ 소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게임 3종(두더지잡기, 해머링, 스탬퍼)으로 재미있게 소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속펀(Fun)한 연구실’ ▲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한 소화 관련 의약 유물들과 소화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볼 수 있는 ‘속 편한 박물관’ ▲ 충북 산업장려관의 변천과 충북 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금, 여기 충청북도’ 등 3가지 코너가 준비된다. 산업장려관 전체 전시를 관람하고 스탬프 투어를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체험 : 손으로 느끼는 속 편한 경험(15:00~21:00, 쌈지광장 컨테이너)
쌈지광장의 3동의 컨테이너 부스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겨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첫 번째 컨테이너에 준비된 ‘한독의약박물관 체험’ 코너에서는 실험을 통해 소화제 원리를 알아보는 ‘소화제 실험실’과 우리나라의 보물로 지정된 의약유물을 퍼즐로 만들어보는 ‘청자상감상약국명합 퍼즐 맞추기’를 체험할 수 있다. ▲ 두 번째 컨테이너에서는 나만의 소원 아이템을 제작하는 ‘소소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 세 번째 컨테이너에서는 주말(6. 7~8일)에 ‘DJ 체험존’을 운영해 도민들이 리듬에 맞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특별공연 : 하림과 함께하는 소화제 콘서트(쌈지광장 옆 잔디광장)
6월 7일 저녁 6시 30분에는 산업장려관 옆 잔디광장에서 가수 하림이 출연하는 ‘소화제 콘서트’가 펼쳐진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 등 감성적인 곡들로 여름밤 도청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의 참여 기업인 ㈜한독은 1954년 설립된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1995년부터 음성에 최첨단 의약품 생상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생산공장이 있는 한독캠퍼스 내에 2만여 점의 의약 유물을 보유한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면서 도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도와 함께 해오고 있으며, 별도로 국가무형유산 건강검진지원, 예술창작지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와 같은 도내 문화유산활용 사업과 무형유산지킴이 활동 등 그간의 노력으로 산업장려관 활용 기획전시 첫 번째 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도 권기윤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충북의 역사적 공간인 산업장려관을 무대로 지역기업 ㈜한독과의 협업을 통해 충북의 과거와 현재, 문화와 산업, 유산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도 등록문화유산인 산업장려관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체험,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험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께서 즐거운 치유의 시간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고로 이번 행사는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6.4~6.8, 도청 본관), 청주 국가유산 야행(6.6~6.8, 성안길일원), 당산 벙커 행사(6.4~7.20)등과 연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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