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 가야산 가야구곡 금석문 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8:00:27
  • -
  • +
  • 인쇄
가야산 역사문화자료 탁본과 사진 최초 공개
▲ 가야구곡 석문담

[뉴스스텝] 예산군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덕산 가야산 가야구곡 금석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야산역사문화연구소(대표 이기웅)가 수년간 조사·기록한 가야산 역사문화자료인 탁본을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탁본자료 19점과 함께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을 담은 사진자료를 선보이며, 가야산이 명산으로 불리는 이유를 보여준다.

전시작 중에는 가야구곡과 관련된 옥병계(2곡), 석문담(4곡), 와룡담(7곡)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옥병계 병풍바위의 세이암, 수재대, 옛시조, 하정일 등이 함께 전시되고 묵오 이명우(1836∼1904)의 ‘이미정(二美亭)’은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된다.

아울러 덕산지역 최초 서원인 회암서원과 관련된 금석문도 소개돼 가야산 일대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기웅 가야산역사문화연구소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가야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구하면서 이를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가야산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