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31일 첫 성북단오제로 전통문화 현대적 해석...발탈·여성국극 한자리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7: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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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유산 발탈부터 여성국극까지...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오감만족 무대 공연
▲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원과 함께 오는 5월 31일, 한성대입구역 앞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2025 성북단오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성북단오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행사다.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등 관내 주요 대학은 물론,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예문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지역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오전 11시 ‘발효콘서트’로 막을 연다. 국가무형유산 제79호 발탈의 보유자 조영숙과 발탈전승교육사 김광희, 여성국극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어 동덕여자대학교 그린하모니아트의 소고춤과 창작무용, 성북구 전통예술단체 반도뮤직의 풍물놀이, 전통타악연구소의 신명나는 전통연희 공연이 오후 4시까지 분수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무대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서경대학교는 개인별 컬러 컨설팅과 포인트 메이크업을 제공하고, 성신여자대학교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한성대학교는 헤어 스타일링과 두피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 먹거리 체험도 단오제의 흥을 더한다.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사회적 기업들이 준비한 꽃부채 만들기, 福쑥떡 빚기, 보리수단과 나물전 만들기 등의 체험이 향긋한 단오의 멋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가훈 써주기, 미용 체험, 스마트폰 사진 촬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은 이번 성북단오제를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조명하고,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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