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국내 최고 생태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6월 7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08:00:07
  • -
  • +
  • 인쇄
메인행사인 해안사구 걷기 대회 포함 각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풍성’
▲ 사구축제 홍보물

[뉴스스텝] ‘시간과 바람이 빚어낸 천연기념물’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국내 최고의 생태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6월 7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해안사구 걷기 대회와 각종 공연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랜 시간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사구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한다.

메인 행사인 걷기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부스와 각종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하는 생태교육의 장으로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메인 행사인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 대회는 약 2km의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모래언덕과 식생을 관찰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 사전접수를 받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힐링과 함께 아름다운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이날 정오부터 신두3리 마을회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아카펠라 그룹 ‘나린’ △재즈팝 밴드 ‘김상민밴드 with 니나파크’ △코미디 서커스 퍼포먼스 ‘231쇼 서커스’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라오니엘’ 등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지역농특산물 판매 부스를 비롯해 △모래향초 만들기 △해양생물 클레이아트 △사구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윷놀이, 제기차기, 주사위, 투호, 공기놀이 등) △보드게임 체험 △모래 타임캡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신두사구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전 국민에 알리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많은 분들이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