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공예 워크숍 '위빙 티코스터 만들기' 참가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08:00:15
  • -
  • +
  • 인쇄
1.20.~1.23. 박물관 누리집 통해 회당 선착순 20명 모집… 성인이면 무료 참가 가능
▲ 부산박물관, 공예 워크숍 '위빙 티코스터 만들기'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늘(20일)부터 23일까지 성인 대상 전시 연계 프로그램 '위빙 티코스터 만들기: 직조로 공감하는 북미 원주민 문화'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박물관의 특별기획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24.10.29.~25.2.16.)과 연계한 북미 원주민 직조문화 공예 워크숍이다. 씨실과 날실을 손으로 엮어가며 천을 짜는 북미 원주민들의 직조 기법인 위빙(weaving)으로 티코스터(찻잔 받침)를 만들어 본 다음, 전시장으로 이동해 특별전 담당 큐레이터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북미 원주민들은 터전을 이동하며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직물을 그들의 직조 기법인 위빙(weaving)으로 직접 만들었다.

북미 원주민 나바호족의 잠언 중 ‘천을 짜는 것은 신이 준 선물이자 우리의 전통과 세계관’이라는 내용에 착안해 마련됐다. ‘직조는 인생이다!’라는 잠언을 유산으로 공유해온 북미 원주민들의 뛰어난 예술성이 반영된 직물 직조 방식을 배워볼 수 있다.

만들기 체험은 1월 24일과 2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박물관 교육실에서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는 특별전 담당 큐레이터가 전시해설을 해주는'큐레이터와 역사나들이'가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늘(20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회당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북미 원주민의 삶의 양상을 회화와 공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북미 원주민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공예 워크숍이 우리 삶의 영감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