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월드 스트리트 댄스 축제, '2025 부산 스텝업 댄스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0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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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5.18. 3일간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려… 4.7.까지 공식 누리집 통해 신청받아
▲ 2025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시는 (사)청년문화진흥협회(회장 김진수)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해운대 영화의전당 등에서 '2025 부산 스텝업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해(2024년) 3월에 발표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문화 대표 콘텐츠인 ‘스트리트 댄스’를 접목해 기획됐으며, 올해 3회째 열리는 부산 대표 ‘청년문화축제’다.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과 함께 메인 행사로 ▲'부산대표선발전', 부대 행사로 ▲'케이-팝(K-POP) 커버댄스 챔피언십' ▲'스텝업 콘서트'와 사전홍보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댄스대회 개최 지원 등을 새롭게 진행한다.

메인 행사로는 ▲'월드 스트릿 일대일(1:1) 배틀'(개인)과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단체) 그리고 부산을 대표하는 댄서(팀)를 뽑는 ▲'부산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오는 4월 7일까지 '부산 스텝업 댄스페스티벌' 공식 누리집(busanstepupfestival.com)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온라인 예선이 진행된다.

▲‘월드 스트릿 일대일(1:1) 배틀’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3개 부문(프리스타일, 힙합, 왁킹) 오프라인 경연(예선-본선)으로 이뤄진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은 심사위원들의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최종 15여 개 팀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본선 경연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부산 대표 선발전’은 부산이 주소지인 청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여 개 팀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의 공정성을 위해 댄스 부문별 다양한 유명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일반 참가자들의 즐길 거리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에 유명 아이돌을 섭외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스텝업 콘서트’에서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동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의 특별공연을 선보여 페스티벌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주니어(예비청년) 스트릿 챔피언십’에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시즌1’ 우승 팀 턴즈의 리더 ‘조나인’,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의 안무가 ‘정구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케이-팝(K-POP) 커버댄스 챔피언십’에는 ▲저스트절크의 ‘에스원’ ▲안무가 ‘정구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댄스 일일 강좌인 ‘댄스 클래스’에는 안무가 ‘레난’과 함께 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워너비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 스트릿 1온(on) 1 배틀’ 부문 심사위원으로 ▲2022 브레이킹 프로젝트 준우승자 ‘타조’ ▲2012 코리아 갓 탤런트 우승자 ‘팝핀제이’ ▲뱅크 투 브라더스의 ‘고프’ ▲뱅크 투 브라더스의 ‘기석’ ▲2024 라인업 시즌9 우승자 ‘제민’ ▲2011 와커스나이트 우승자 ‘왁퀸’이 참여한다.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에는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 팀 저스트절크의 부리더 ‘제이호’ ▲엠비셔스 리더 ‘오천’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안무가 ‘레난’ ▲팝스타 어셔(Usher)의 안무가 ‘해니’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최고의 스트리트 댄스팀을 선발한다.

‘부산 대표 선발전’에는 ▲가수 ‘세븐’과 ▲‘장우영’(2PM) 그리고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안무가 ‘최영준’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행사의 우승자들에게는 총 3천8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월드 스트릿 1온(on) 1 배틀’은 각 부문 우승 3백만 원, 준우승 1백만 원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의 경우, 1위 1천만 원, 2위 5백만 원, 3위 3백만 원 ▲‘부산 대표 선발전’은 우승 2백만 원, ‘주니어(예비청년) 스트릿 챔피언십’과 ‘케이-팝(K-POP) 커버댄스 챔피언십’은 우승 2백만 원, 준우승 1백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메인 행사 이전에 사전 홍보 프로그램으로 '스탭업 랜덤 플레이댄스'가 오는 3월 23일 해운대 해변 이벤트광장을 시작으로 3~5월 주말 오후 부산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랜덤 플레이댄스’ 행사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 달라질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올해는 신규 사전홍보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청년들과 연계해 소규모 대회를 지원한다.

배틀 부문 대회는 청년 댄서들이 모인 콘텐츠 그룹 ‘야적장’이 개최하는 ▲‘댄서스 오브 피스(디오피) vol.6’이 4월 19일 수영구 비콘그라운드에서, 퍼포먼스 부문 대회는 댄스 프랜차이즈 ‘그라운디’가 개최하는 ▲‘그라운디 컴페티션’이 4월 26일 영도구 피아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연으로 돌아온 '2025 부산 스텝업 댄스페스티벌'에서 숨어있는 끼를 발산할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부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스텝업 랜덤 플레이댄스'에 부산 시민들의 많은 참관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청년문화축제가 부산의 청년 문화와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주도하는 문화의 힘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모습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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