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공동주택(아파트) 대상 '찾아가는 폐의약품 회수'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07: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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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오남용 예방 및 환경 보호 기대
▲ 예천군, 공동주택(아파트) 대상‘찾아가는 폐의약품 회수’홍보

[뉴스스텝] 예천군은 이달 14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11개소를 대상으로‘찾아가는 폐의약품 회수 홍보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홍보는 가정 내 불용 의약품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및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전한 회수 및 폐기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방식으로, 보다 실효성 높은 홍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보건소 의약관리팀장과 직원 2명으로 구성된 방문 홍보반이 각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직접 안내에 나서 폐의약품 회수 전단지를 배포하고 회수함 위치를 안내하며 노후 회수함 점검 및 교체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별도 홍보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교육 내용에는 ▲폐의약품 회수함 위치 및 이용 방법 ▲의약품 분리배출 요령 ▲폐기물 배출 장소별 처리 방법 ▲입주민 안내용 스티커 배부 등이 포함되어,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폐의약품 분리배출 인식을 높이고, 실제 회수량 증가와 무단 배출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안전한 의약품 폐기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폐의약품 회수 홍보’는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실천하는 폐의약품 안전관리 활동”이라며,“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7월 생활밀착형 유통매장 4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총 97개로 수거체계를 확대하고 경로당 등을 방문해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와 배출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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