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쉽게 살펴보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0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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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정비사업 관련 주민 갈등 최소화 및 원활한 사업 추진 지원
▲ 쉽게 살펴보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 표지

[뉴스스텝] 금천구는 금천형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기본가이드를 담은 ‘쉽게 살펴보는 재개발‧재건축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천구는 총 30여개소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의 주거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약 120만㎡에 이른다. 이에 따라 금천이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금천형 재개발‧재건축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이에 가이드북은 금천의 발자취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시작된다. △금천구의 연혁 및 지역특성 △금천구 비전 △금천구 발자취 △금천구 주거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가이드북은 “1인 세대 증가, 산업단지 인근의 직주근접 수요 급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등으로 주택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한다.

이후 가이드북 주제는 △주거정비사업의 이해 △주거정비사업 추진현황 △주거정비사업 주민 역량강화 △주거정비사업 단계별 갈등 및 질의응답 사례 △주거정비사업 참고자료 등으로 이어진다.

이와 관련 주거정비사업 추진에도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거정비사업별 특성과 시행 방법, 시행 절차, 사업요건, 인센티브 등을 수록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향후 행정, 조합원, 주민 등에게 주거정비사업의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또한 구는 주거정비사업 단계별 갈등 및 질의응답 사례를 구체적으로 수록하고 어려운 법령을 그림과 도표를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주민들도 이해하기 쉽게 가이드북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가이드북은 8월부터 조합, 동주민센터 등에서 배포된다. 또한 금천구청 누리집 가운데 우리금천 코너의 e곳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가이드북으로 금천구 주거정비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거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주거정비사업이 알차고 바르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천구 주거정비사업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주민 역량을 키워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변화를 준비하는 금천형 주거정비가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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