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향토기업' 새 명칭, 부산 시민이 직접 짓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07:45:23
  • -
  • +
  • 인쇄
8.18.∼9.1.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 찾기'를 주제로 부산형 향토기업'의 명칭을 대체할 공식 명칭 시민 공모로 선정
▲ '부산형 향토기업' 새 명칭, 부산 시민이 직접 짓는다!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18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 찾기'를 주제로 '부산형 향토기업'의 명칭을 대체할 공식 명칭을 시민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고용·기술·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부산형 향토기업'의 이미지를 시대 흐름에 맞게 새롭게 다듬고, 시민과 함께 정한 새 명칭을 통해 공감대를 넓히며 상표가치(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형 향토기업’은 ▲본사가 부산이고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100명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부산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으로 시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025년도 ‘부산형 향토기업’으로 ▲5개 사를 신규 인증하고 ▲16개 사를 재인증 했으며, 현재 총 68개 사가 활동하고 있다.

공모전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큐알(QR) 간편 설문을 통해 ▲제안 명칭(부산광역시 '○○'기업, 국문/영문 가능, 글자 수 5자 이내) ▲명칭의 의미(100자 이내) ▲연락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부산형 향토기업'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3편을 선정해 오는 9월 15일 오전 9시 시 공식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동백상회 상품권이 수여된다.

심사 기준은 ▲지역성과 정체성 표현 여부 ▲발음의 용이성 ▲차별성과 독창성 ▲국내외 홍보 활용 가능성 등이며, 동일 명칭이 접수되면 명칭의 의미를 검토해 결정한다.

선정된 명칭은 ‘부산형 향토기업’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되며, 매년 9월 15일을 ‘부산형 ○○기업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청-도시철도 연결 통로인 시민 홍보 구역에서 '2025년도 부산시 향토기업 인증 기업 홍보전'을 열어, '부산형 향토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 명칭 공모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형 향토기업'은 부산 경제의 뿌리이자 자부심이며, 그 상징적 명칭을 시민이 직접 지어주는 의미 있는 공모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 기업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시민과 함께 만든 명칭으로 향후 부산 기업의 상표가치(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막바지 농사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사 마무리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11월과 12월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농작물 수확과 야외 작업 등이 많아 외출할 때마다 진드기 물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거창부군수, 의료복지타운·화장시설 건설현장 점검

[뉴스스텝]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과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추진사항과 안전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시공을위해 추진됐으며,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 현장 확인과 안전 위험 요소 점검하는 순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우수성 다시 한번 빛났다

[뉴스스텝]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