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느린 학습자 아동 양육자 교육‧컨설팅 사업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07: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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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지역 내 아동 보호자들이 느린 학습자 양육 교육을 듣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 양육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느린 학습자 아동 보호자에게 실질적 양육 정보와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반적인 사업은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돌봄분과가 맡아 진행했다.

지난 6월 28일 첫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느린 학습자 아동 보호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에는 이종필 특수교사가 나서 느린 학습자의 개념, 지원 방법, 연령별 발달 특성, 양육 정보 등을 깊이 있게 설명했다.

지난 7월 19일과 26일에는 앞선 6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양육 컨설팅을 실시했다. 미취학, 저학년, 고학년 아동 양육자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연령대별 맞춤 정보와 상담을 제공했다.

참여 보호자들은 “같은 상황의 부모들과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또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사업 참여로 든든한 정서적 지지를 받은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얻고 보호자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길 바란다.”라며, “구는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도봉구지역사회보장정책 인큐베이팅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시행됐다. 본 공모는 혁신‧창의적인 복지정책 발굴과 실현을 위해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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