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담(NO 담배)의 시작!' 은평구 금연클리닉과 함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07: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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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희망하는 주민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 은평구 금연클리닉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은평구는 5월 31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을 기념하며, 구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으로, 한해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가장 주요한 원인은 흡연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구는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흡연자 중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은평구보건소 1층 금연 클리닉에서 6개월간 1:1 개별상담을 한다.

금연 클리닉에서는 무료로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진행하며, 일산화탄소 측정 후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한다. 금연 성공자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6주간 총 5회의 출장 상담과 6주 성공 후 추후 관리로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 10인 이상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은평보건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노담(NO 담배)의 시작을 은평구가 함께할 것이다”며 “모든 구민이 금연을 실천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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