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연극 '템플' 선보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07:35:20
  • -
  • +
  • 인쇄
타임 선정 ‘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100인’
▲ 포스터

[뉴스스텝] 음성군은 오는 9월 4일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연극 ‘템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자폐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이하 ‘템플’)의 유년기를 다룬 연극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진 템플은 두 살 때 자폐 진단을 받았지만 어머니와 선생님 등 주변의 도움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폐 스펙트럼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물학자가 됐다.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인도주의적 가축 시설을 다수 설계한 템플은 현재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자폐증과 동물 권리 보호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 ‘템플’은 신체의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해 인물의 심리 및 상태, 감정 등을 구현하는 신체연극(physical theater)으로 신체의 움직임과 연극이 절묘한 조화가 특징적인 공연이다.

공연은 시각적으로 사고하는 템플의 이야기를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 입체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음성군 내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