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 대한민국 발레축제 서울 투어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0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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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19:30 클래식부산 제작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 서울 투어 개최
▲ 서울공연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2025 부산발레시즌(Busan Ballet Season)'의 마지막 공연으로 오는 6월 4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씨제이(CJ) 토월극장에서 발레 레퍼토리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샤이닝 웨이브'는 지난해(2024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작품으로, 축제의 주요 극장인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은 이번이 첫 진출 사례다.

'샤이닝 웨이브'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첫 작품이다.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고래와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정영 작가의 8편의 연시를 토대로 제작됐으며, 높은 완성도로 지난해 호평을 받았다.

'샤이닝 웨이브'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 김주원의 연출로, 정영 시인의 쓴 시 8편을 연시로 엮어서 표현한 창작 발레다.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소녀 ▲고래 ▲바다의 정령 ▲고래잡이 사내들이 등장해 바다에서 벌어지는 소녀와 고래 그리고 고래잡이의 대립을 통해 영화와 같은 몰입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 축제인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는 작년(2024년)부터 지역 공공발레단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는 초청전을 기획했고, 올해(2025년)는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이 초청되어 서울 예술의전당 씨제이(CJ) 토월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발레축제’는 발레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71편의 발레 작품과 233회 공연을 통해 약 17만 명의 관객이 관람해왔다.

부산에서는 2022년과 2024년 ‘대한민국발레축제 인 부산 포럼’을 개최해 교류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2025 부산발레시즌 '샤이닝 웨이브'는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작품의 재제작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작년 40분이었던 공연 시간이 재제작을 통해 65분 규모로 대폭 늘어났으며, 작품의 길이가 길어진 만큼 작곡과 편곡을 통해 4곡을 추가해 전년도보다 완성도를 높였다.

작품의 연출은 예술감독 김주원이 전담했으며, 제작에는 ▲무대디자이너 이은석 ▲조명디자이너 임재덕 ▲영상디자이너 강준식 ▲의상디자이너 정한아 ▲분장디자이너 이정수 등 국내 최고의 발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샤이닝 웨이브'는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공연에서 ▲발레 시즌단원들의 수준 높은 표현력 ▲발레와 한국무용 등 춤의 다양성 표현 등을 통해 환상적이고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발레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서울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대한민국발레축제로 하면 된다.

박민정 시 클래식부산 대표는 “'샤이닝 웨이브'는 예술감독 김주원을 중심으로 제작된 창작발레 작품으로 이번 '제15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작품이 가진 부산의 따듯함과 바다가 가진 아름다움, 그리고 포근함이 공연을 보는 관객들의 꿈을 투영해 잊혀졌던 감정의 기억으로 좋은 추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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