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조절’에 도움을 주는 마늘, 고시형원료 기능성 인정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2 07:20:14
  • -
  • +
  • 인쇄
농식품부-식품진흥원, 2022년 두 번째 기능성원료 등록 성과 창출
▲ 농림축산식품부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마늘의 ‘혈압조절’ 효과가 입증되어 건강기능식품 고시형원료에 기능성 항목을 추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이 마늘을 원료로 ‘혈압조절’ 효과를 가진 기능성식품 제품을 누구나 생산할 수 있도록 하여 산업적 활용도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시형 기능성 추가를 요청한 결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16일 ‘건강기능식품 제품의 활성화를 위하여 고시형 원료인 마늘의 기능성(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추가한다’라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로써 마늘의 기능성은 기존 ‘콜레스테롤 개선’에 이어 ‘혈압조절’기능이 8년 만에 추가되었으며,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올해에만 벌써 두 가지의 기능성 원료(블랙라즈베리추출물, 마늘)를 등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2020년부터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표시식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기관 및 대학(서울과기대·경북대·중앙대)과 협력하여 기능성원료에 대한 실증을 추진해오고 있는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산업계·학계·연구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능성원료를 추가 발굴하여 국산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그간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의 노력이 하나둘 빛을 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기능성 표시식품 제도 인식 제고’를 위해 국산소재 규명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