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추석용 조생종 배, 대미(對美) 수출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07:25:02
  • -
  • +
  • 인쇄
전용선복 확대, 내륙운송 지원, 특별판촉 등 조생종 배 수출에 총력
▲ 농림축산식품부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상운임 상승 등 어려운 물류 여건 속에서도 한국산 배의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의 수출 확대를 위해 추석 시기에 맞추어 조생종 배 수출을 추진한다.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배 수출액은 ’21년 기준 30.9백만 불로 미국시장은 전체 배 수출액(71.7백만 불)의 43.1%를 차지하는 최대시장이다. 이 중 약 10%는 조생종 배로 주로 추석 시기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 국내 배 생산량은 기상 호조로 착과 수가 증가했지만, 태풍 및 강우에 따른 피해는 크지 않아 전년 대비 약 18% 증가(247천 톤)할 것으로 전망되어 수출을 통한 국내 가격 및 수급 안정이 더욱 절실하다.

농식품부는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빠른 점을 고려하여 우수한 품질의 수출품이 추석 전에 유통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으로 품질관리 기술지도를 하고, 미국 검역관의 조기 입국을 통해 신속한 현장 검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조생종 배의 성출하기인 8월에는 농식품 전용선복(전용 선적 공간)을 확대(50TEU/회 → 최대 100TEU)하여 수출 물류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미국의 항만적체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미 서안지역(로스앤젤레스․롱비치 항) 기준으로 올해 3월에는 입항부터 통관까지 15일 이상 걸리던 것이 최근에는 7일 정도로 단축되어 선박을 통한 운송으로도 추석 시기에 맞추어 추석용 배 공급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뉴욕 등 동부지역은 항해 거리가 멀고 최근 항만적체가 심화되고 있어 미주 전역에 조생종 배가 고루 유통될 수 있도록 미국 서안에 도착한 배를 트럭 등 내륙 운송을 통해 동부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용 조생종 배의 소비 촉진을 위해 추석을 전후하여 에이치-마트(H-mart), 푸드 바자르(Food Bazaar) 등 미국 주요 마트 등에서 특별판촉을 추진하고, 중국산 배와 차별화를 위한 공동브랜드 상표 및 위조방지 식별 마크를 사용하여 홍보를 강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신선 농산물의 수출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국내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하반기에는 딸기, 포도, 배 등 스타 품목과 전통적인 수출 품목을 앞세워 반전을 꾀한다. 농식품부는 품목별 생산․수출 여건을 세밀히 분석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전용선복 및 전용기를 통한 수출 등 물류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신선농산물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물류 환경도 꼼꼼히 살펴 애로사항은 적극 해소해 나가는 한편, 신시장 개척 등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