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신년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1 04: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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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뉴스스텝] 존경하는 40만 아산시민 여러분!
2,800여 아산시 동료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조일교입니다.

먼저, 지난 해 12월 29일 전혀 예기치 못한 무안공항의 항공기 사고로 인하여 희생되신 분들과

가족여러분 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기침체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등 중동지역의 분쟁과 국내 정국혼란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아산시는 40만 시민과 함께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언론에서 역동성 가득한 'MZ도시'로 부상하는 아산시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푸른 뱀의 해인 올해는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되어
아산시로 승격 출범한 지
30주년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을사년을 맞아
아산시는 지난 30년간 키워온 가능성과 잠재력을 무기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2025년
아산시의 비전과 시정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수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일자리 확대와 경제 성장을 이루어가겠습니다.

우선 인주·둔포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최초 바이오의료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미래자동차 분야 혁신 산업 생태계 고도화 등
아산의 백년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겠습니다.

또,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기 위한
유치 노력도 계속하겠습니다.

이 모든 계획은 아산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둘째, 아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아산시는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2025~26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아산 방문의 해’를 추진합니다.

‘아산 방문의 해’는 아산시의 천혜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신정호 지방정원과 신정호 키즈가든의 개장을 통해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대됩니다.

삽교천과 곡교천을 활용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으로
관광객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일상 공간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는 기존 관광자원인
온천, 외암마을, 현충사, 은행나무길 등과 결합해
우리 시를 ‘천만 관광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 믿습니다.

또, 사계절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정책을 시행하겠습니다.

또, 권역별 어르신 건강 돌봄센터와
동부권 노인복지관을 건립하여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존 도시개발사업과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초사동 폴리스메디컬타운 조성 등 미래 지향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산시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 개통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서른 청년’ 아산의 성장판은 아직 닫히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2025년에도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통해
더 큰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맡겨진 일은 무겁고 갈길은 멀다는 뜻을 담은『任重道遠(임중도원)』의 자세로 아산시민의 행복 증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굳세고 힘차게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시민 중심 시정을 실현하겠습니다.

※ 任重道遠(임중도원) : 맡겨진 일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큰일을 맡아 책임이 무거움을 나타내거나,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도량이 넓고 뜻이 굳세어야 함을 강조

우리 함께 협력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2일

아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조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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