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신년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1 04: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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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뉴스스텝]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새로운 희망의 시간이 활짝 열렸습니다.

경기침체와 인구감소라는 역경 속에서도, 안보 희생에 대한 중앙정부의 외면 속에서도, 안팎으로 어수선한 이 시국에서도, 시간은 계속 정직하게 흐르고, 성실하게 변함없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동두천은 이제 다시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시민 여러분! 비록, 지금 동두천은 아직도 어려운 상황 속에 처해 있지만 우리는 기필코 이겨내고야 말 것입니다. 올해 2025년은, 그 반전과 극복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새롭게 떠오른 2025년의 찬란한 태양 아래, 새해 시작과 함께 동두천시의회는 그 유명한 용비어천가의 제2장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떠올려 봅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그치지 아니한다.”

기초가 튼튼하면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튼튼한 기초는 그 어떤 역경과 시련도 모두 다 물리쳐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그 뿌리는 지방자치, 그중에서도 기초의회에 있습니다. 기초의회는 흔히들 말하는 단순한 풀뿌리가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맨 아래서, 민주주의의 기둥을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민주주의의 ‘기초(基礎)’ 즉, 탄탄한 주춧돌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이 혼란스러운 소용돌이 속에서도,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시민들의 일상을 바로 곁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국 슬기롭게 이 모든 것을 반드시 이겨내고야 말 것이고, 그 극복과 승리의 힘을, 시민 여러분께 동두천시의회가 드릴 것입니다.

저희 동두천시의원들은, 신발이 땀에 흠뻑 젖도록 동두천의 골목골목을 빠짐없이 찾아다니며 시민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읽겠습니다. 2025년에는, 우리 동두천의 길가 구석구석을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고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불편을 바로바로 찾아내서 해결하도록,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현장 속으로 더 많이 달려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마음의 파동이 만들어내는 여러 겹의 동심원 중에서도, 제일 안쪽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동그라미로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 저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2025년, 동두천시의회 의정활동은 언제나 시민의 마음을 중심에 놓을 것입니다. 가운데 중(中), 마음 심(心)! 시민의 마음, 모든 시민의 소망과 희망을 저희 마음 한가운데 둘 것입니다.

시민의 마음이 곧 동두천시의회의 마음입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는, 꽃이 좋고 열매가 많습니다. 가뭄에도 그치지 않는 샘이 깊은 물은, 강이 되어 바다에 이릅니다.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동두천 발전의 미래를 꽃 피우고 열매 맺게 하는 든든한 뿌리가 되겠습니다. 혁신의 강을 지나 번영의 바다로 동두천을 이끄는 등대가 되겠습니다.

늘 시민 목소리에 깨어 있는 소통 의회, 발로 뛰며 땀 흘리는 현장 의회가 되겠습니다. 시민들이 더 행복해질 방안을 마련하면서 고품질 정책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시 집행부의 행정이 올곧게 바른길로 향하도록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이루겠습니다. 변함없는 열정과 한결같은 시민 사랑으로 동두천의 빛나는 내일을 활짝 열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보다 더 밝은 내일은, 고개 들어 희망의 눈을 뜨는 이에게 다가옵니다. 우리 모두 더 힘찬 전진을 함께 약속하며,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힘을 모읍시다. 2025년! 동두천시의회가 그 희망찬 단결의 중심에서, 시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겠습니다. 번영을 향해 한 계단 더 올라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2025년 올 한 해, 건강과 행복, 성취와 기쁨, 화합과 사랑, 그 모든 좋은 것들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동두천시의회 의장김 승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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