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신년사에서 “2024년 다양한 부문에서 발전 이뤄내, 2025년은 더 살기 좋은 도시 만들 것” 밝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1 04:30:32
  • -
  • +
  • 인쇄
신 시장 “2024년 살기 좋은 도시 1위, 정주환경 만족도 1위, 출산율 1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균형 잡힌 발전 이뤄”
▲ 신계용 과천시장

[뉴스스텝]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첨단산업 중심의 도시 조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2024년 한해 동안 과천시는 살기 좋은 도시 1위, 경기도 내 정주환경 만족도 1위, 출산율 1위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청사(靑蛇)가 지혜와 풍요, 재생을 상징하듯, 시민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과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맞는 교통인프라 확충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기반시설 확충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 △미래세대의 삶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과천시는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80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관련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과 관련하여 “푸드테크가 곧 과천을 떠올리는 상징적인 단어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GTX-C노선 추진,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 등을 통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 도로 연결,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 등을 추진한다.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식정보타운 개발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일자리·교통·주거 3박자가 어우러지도록 하고,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는 종합의료시설과 기업 R·D센터를 유치해 자족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출산장려정책과 육아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새롭게 시행해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에도 힘쓴다.

특히, 신 시장은 “관내 고등학교 교육구조 개선을 위해 더 관심을 갖고,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학부모, 교육기관, 과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구조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교육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탄소중립센터’ 설립, 탄소중립포인트제 확산, 다회용기 사용 촉진 등 환경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 과천공연예술축제 개최, 지역 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을 1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과천을 지속 성장이 가능한 미래지향적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